성폭행 추문 코미디언 빌 코스비 법정 선다

수십 년간 10대 소녀를 포함해 50명이 넘는 여성들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원로 코미디언 빌 코스비(가운데)가 법정에 서게 됐다. 24일 펜실베이니아주 몽고메리카운티 법원의 엘리자베스 맥휴 판사는 이날 열린 사전심리에서 코스비에게 2004년 자택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으라고 명령했다. 유죄가 인정될 경우 코스비는 징역 30년 이상의 형을 받는다. 코스비와 관계자들이 심리를 마친 후 법원을 나서고 있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