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터, 타임워너 서비스 교체 나선다
순차적으로 스펙트럼으로 전환
차터 서비스가 가격면에서 유리
일단 차터는 지금 당장은 타임워너 고객들의 기존 서비스를 그대로 이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차터가 제공하는 케이블 TV 및 브로드캐스트 서비스인 '스펙트럼'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 타임워너 고객 수만 약 1600만 명에 이르기 때문이다.
스펙트럼 서비스는 인터넷·전화·TV 패키지에 월 29.99달러(20일 기준)부터 시작한다. 반면, 타임워너는 패키지 상품이 월 89.99달러(20일 기준)로 스펙트럼보단 비싸지만 300달러 비자 기프트 카드를 받을 수 있고 인터넷 속도나 채널수 등 혜택도 더 많다.
크레딧닷컴은 이 같은 서비스 전환기에 기존의 타임워너 고객들이 월 페이먼트 등 크레딧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예상치 못한 체납 등으로 인한 크레딧 점수 하락을 막기 위함이다.
특히, 자동이체를 신청해 놓은 타임워너 고객들은 이 시스템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를 확인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또 크레딧닷컴 측은 서비스 교체 관련 내용을 담은 공문이나 이메일이 전달될 예정인 만큼 수시로 우편을 확인하고 이메일을 체크해 현명하게 대처할 것을 조언했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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