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이화, 조지아 ‘최고 품질’ 빛났다
기아차 의장부품 협력업체 중 최초
현대차그룹 최고 ‘5스타’ 인증 획득
서연이화 조지아공장이 기아차 조지아공장(KMMG) 의장부품 협력업체 중 최초로 품질 최고 등급인 ‘5스타’ 인증을 획득했다.
라그란지에 있는 서연이화 조지아공장은 20일 ‘품질 5스타’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라그란지시 짐 쏘튼 시장을 비롯, KMMG 최재현 구매실장, 서연이화 김근식 사장, 송석인 법인장 등 3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품질 5스타’는 현대차그룹이 지난 2002년 도입한 품질인증 제도다. 공신력 있는 품질 평가로 협력업체가 생산하는 부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국내외 자동차 부품업계에서는 ‘품질보증서’로 통한다. KMMG 의장부품 협력업체 중 5스타를 받은 기업은 서연이화가 유일하다.
송석인 서연이화 조지아 법인장은 “품질5스타 달성을 계기로 품질혁신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 글로벌 자동차 토탈 인테리어 전문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김근식 서연이화 대표는 “서연이화 조지아가 오늘의 성과를 거두기까지 도움을 준 기아차와 지역 정부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서연이화는 지난 2010년부터 3700만달러를 투자해 조지아 생산공장을 세웠다. 이곳에서는 쏘렌토, 옵티마, 싼타페 등에 들어가는 도어트림, 테일게이트 가니쉬, 러거지사이드 트림 등의 의장부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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