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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이닝 2K, 6번째 홀드 수확

강정호, 1타점 1득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33ㆍ사진)이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19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했다.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 승리의 발판을 놨다.

오승환은 선발투수 마이클 와카, 타일러 라이언스에 이어 10-7로 앞선 8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13구로 세 타자를 요리했으며 빠른 공 최고구속은 시속 95마일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3연속타자 삼진처리한 오승환은 이날까지 20경기에서 21.2이닝을 던져 1승 6홀드 방어율 1.25를 기록 중이다.이날 세인트루이스는 13-7로 콜로라도를 잡고 2연승을 달렸다.

한편 강정호(28ㆍ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3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시즌 타율은 종전 0.281에서 0.257(35타수 9안타)로 하락했다.이날 애틀란타에 8-2로 승리한 피츠버그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22승18패)를 기록 중이다.



이대호(33·시애틀 매리너스)와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나란히 벤치를 지켰다.경기는 시애틀이 볼티모어에 7-2로 승리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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