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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금지된 명소들

세간의 풍문으로만 존재하거나, 관련자들조차도 존재 여부 조차도 확인해주지 않는 곳이 지구상에는 여전히 존재한다. 첨단 정보화의 시대에 말이다. 여러 이유로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곳이 되고만 곳도 많다. 궁금하면 더 호기심을 자극하는 곳, 사람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는 금지된 명소들을 소개한다.

에어리어 51

네바다 주에 위치한 군사 작전 지역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고 있다. 정식 명칭은 그룸레이크 공군기지. 1955년 정찰기인 U-2, 신무기 개발 및 시험을 위한 비밀기지로 이용되고 있다고 추측할 뿐 정부는 여전히 노 코멘트. 2013년에서야 중앙정보국의 기밀문서가 공개되면서 해당 지역의 실체를 인정했을 뿐이다.

프랑스 라스코 동굴

스페인 알타미라 동굴 벽화와 함께 1만 7500년 전 선사시대의 암벽화로 유명한 곳. 1940년 학교를 빼먹은 10대 청소년 네 명이 우연히 발견, 1948년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에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이후 수많은 관광객이 드나들면서 습기와 온도 변화로 곰팡이가 번식하면서 바위 표면이 부식되는 등 문제가 발생하자, 급기야 1963년 일반인 방문을 금지하기에 이른다. 현재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은 폐쇄 20년 만에 원래의 동굴과 200미터 떨어진 곳에 실제 크기로 정밀하게 복제한 라스코 2 동굴.

구글 데이터센터

수 조 건의 데이터를 저장, 운용하고 있는 구글의 데이터 센터는 미국 8곳을 포함해 전 세계 16곳에 설치돼 있다. 연중 하루 24시간 가동되고 있는 구글의 심장부로 한때 첫 데이터센터의 위치조차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웹페이지상에서 스트리트뷰처럼 둘러볼 수 있을 뿐이다.

호주 파인갭 기지

호주 정부와 미 중앙정보국ㆍ국가안보국 등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미국판 '에어리어 51'로 불리는 비밀 기지다. 과거에는 핵무기 감시나 통신 도ㆍ감청이었지만 2001년 이후에는 아프간, 파키스탄 등의 무인기 프로그램을 운용하는 거점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

스네이크 아일랜드

브라질 해상 90마일 떨어진 이 곳은 가장 치명적인 섬 중의 하나로 꼽힌다. 현재 110에이커의 면적에 4000마리 이상의 독사가 서식하고 있다. 이 뱀들은 하나같이 지구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독을 지닌 '골든 랜스헤드'. 브라질에서 뱀 관련 사망사고의 90%는 이 뱀에 물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바티칸 비밀 저장고

가톨릭교회의 비밀 문서가 보관돼 있는 곳으로 교황 직속으로 엄격히 외부와 단절돼 있다. 지동설을 주장했던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재판 기록, 사랑을 찾아 왕비와 이혼하려다 파문 당했던 영국 왕 헨리 8세의 이혼 문서 등 가치로는 천문학적인 것들이다. 2012년 400년 만에 저장고 설립 이후 처음으로 기록물 전시회를 가졌다.

서트시 섬

아이슬랜드의 화산섬으로 1963년 분출을 시작해서 1967년에 멈춘, 세계에서 가장 오래 화산 분출을 한 섬으로 기록됐다. 외부의 간섭 없이 자연 상태에서의 식생의 변화 추이를 관찰하기 위해 현재 이섬에는 몇몇 과학자들 이외에 일반인들의 접근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코카콜라 금고

애틀란타 다운타운의 코카콜라 박물관에는 유독 방문객들의 눈길을 끄는 곳이 있다. 130년 동안 코카콜라 제조법이 보관된 철제 금고다. 제조법에 관한 책과 보고서 등이 출판됐지만 직접 공개된 적은 한번도 없다. 이 박물관은 소비자의 향수와 신비주의 전략으로 손님을 끌어들이고 있다.


백종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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