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이어온 한인 입양인 사랑
ASIA 입양인 봉사회
컬처스쿨 봄학기 종강식
컬처스쿨 봄학기에는 입양 어린이와 양부모, 성인 입양인, 한인 자원봉사자 등 모두 220여 명이 참가했다.
봄학기 동안 성인 입양인과 한인 교사들은 어린 한인 입양인들이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도록 한글과 음악, 요리, 공예 등 한국 문화를 소개했다. 양부모에게는 입양 관련 전문가나 한국 문화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탈북민 이슈와 남북관계, 한국 전통예술, 입양 관련 영화 상영 후 토론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학기에 처음 참여한 한 양부모는 아이가 컬처스쿨에 와서 자기와 비슷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즐거워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입양 어린이들은 종강식에서 어버이날을 기념, 양부모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등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자원봉사로 수고한 지순자 씨에게는 이날 대통령 봉사상 동상이 수여됐다. 한편 아시아 입양인 봉사회는 내달 18일 성인 입양인 컨퍼런스, 7월 28일~30일은 입양가족 쌀 캠프를 연다.
송화강 대표는 “다음 세대인 어린 한인 입양인들이 한국과 미국 사회에 공헌하는 리더로 자라길 바라며 이들을 도와줄 후원자들의 손길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후원: https://www.razoo.com/us/story/Help-Asia-Families-To-Support-Korean-Adoptees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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