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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삐 풀린 약값 상승…처방약 가격 1년간 3.6% 인상

제조원가는 1년간 8.5% 급등

약값 인상 움직임이 심상치가 않다. 오름세가 가파르다.

마켓워치는 약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으며 특히 도매값 인상이 심상치 않다고 노동부의 생산물가지수(PPI)를 인용해 6일 보도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약 제조비용이 지난 4월까지 12개월간 8.5%가 급등했다. 물론 약갑 제조 비용 인상이 그대로 소비자가에 반영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지난 3월 말까지 12개월간 처방약 가격은 이미 3.6%나 인상됐다. 실제로 지난 4월에만도 존슨&존슨은 백혈병약인 임브루비카(Imbruvica), 당뇨병약 인보카나(Invokana), 항응고제 자렐토(Xarelto) 등 베스트셀러 약품 가격을 인상했다.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수석 경제학자는 "특히 바아애그라의 경우 이 약이 마켓에 출시된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을 정도로 약값이 급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약값은 연방준비제도가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헬스케어 가격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관계 당국에서도 약값 오름세가 지속될 지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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