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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박태환' 결국 리우올림픽 국가대표서 빠져

수영연맹, 안세현·백수연 등 22명 선발

한국 수영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인 박태환(27)이 도핑 규정 위반에 따른 징계로 성공적인 복귀전에도 불구, 결국 리우데자네이루 여름올림픽 국가대표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한수영연맹 관리위원회는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리우올림픽에 출전할 경영대표 22명(남자 11ㆍ여자 11명)을 발표했다. 관리위원회는 2월에 벌어진 국가대표 1차 선발전과 4월 치른 2차 선발전 성적을 바탕으로 올림픽 대표를 선정했다.

박태환은 지난달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2차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동아수영대회에 출전, 자유형 1500를 시작으로 자유형 200와 400, 100에서 모두 우승했다. 4개 종목 모두 국제수영연맹(FINA)이 정한 A기준 기록을 통과해 리우올림픽 출전 자격을 통과했다.

그러나 도핑 규정 위반으로 징계를 받은뒤 3년이 지나지 않은 선수는 국가대표가 될수 없다는 대한체육회 규정 때문에 리우올림픽에 출전할수 없게 됐다. 박태환은 2014년 9월 실시한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FINA로부터 18개월 선수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편 안세현(SK텔레콤·접영 100·200), 백수연(광주시체육회·평영 200), 김서영(경북도청)과 남유선(광주시체육회·이상 개인혼영 200), 박진영(대전시 시설관리공단·접영 200) 등 FINA A기준기록을 통과한 여자 선수 다섯 명은 리우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그러나 B기준 기록을 통과한 선수들은 FINA의 최종 선택을 기다려야 한다.

올림픽에는 종목별로 한 국가에서 A기준 기록을 통과한 두명만 출전할 수 있으며 A기록 통과자가 없으면 B기록을 넘은 한명이 올림픽 출전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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