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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만한 개발 프로젝트 50개 <17> 라플라자 컬투라 빌리지

유니온스테이션 인근 3.7에이커
아파트 345 유닛 주상복합단지
69유닛은 저소득층에게 배분

다운타운에서는 드물게 큰 3.7에이커 부지를 통째로 재개발하는 프로젝트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라플라자 컬투라 빌리지 프로젝트는 LA카운티 정부와 라플라자데 컬투라 이 알테스 재단이 파트너십을 맺고 올베라가와 유니온스테이션 인근 3.7에이커 부지를 주상복합단지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총 1억3500만 달러가 투입돼 아파트 345유닛과 리테일숍 커뮤니티 시설들이 신축된다. 2014년에 LA카운티 수퍼바이저의 승인을 받았으며 10월에는 환경평가까지 통과하면서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현재 전체적인 디자인 중으로 디자인은 차이나타운 소재 건축설계업체 존슨 페인이 맡았다.

아파트는 5층과 8층 건물로 지어질 예정이며 5만5000스퀘어피트 상가 공간은 레스토랑 카페 상점들로 구성되고 8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지하와 지상주차장도 지어진다. 총 345유닛 중 20%인 69유닛은 저소득층에 배정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지역 중간 소득의 80% 이하 수준인 세입자가 해당할 것으로 보인다.

비영리단체인 라플라자데 컬투라 이 알테스 재단은 개발 부지를 연간 1달러에 빌리고 이를 개발업체에 공사 기간 동안 25만 달러에 임대해 주고 완공 후에는 40만 달러를 받아 관리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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