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우버, 뉴욕서 기사조합 첫 인정

3만5000명 독립운전사조합
직원 복지 혜택 일부 받게 돼
임금협상 등의 교섭은 불가

뉴욕에서 영업하는 우버 운전기사들이 노동조합과 유사한 조직을 결성해 직원들이 누리는 복지 혜택을 일부 받을 수 있게 됐다. 우버 기사들은 '독립계약자'로서 이들의 조직화는 인정할 수 없다는 우버의 원칙이 처음으로 깨진 것이다.

IT전문 매체 와이어드에 따르면 우버와 '국제 기계 및 우주항공 근로자 노조'(이하 기계노조)는 성명을 통해 뉴욕 시내 우버 기사 3만5000명으로 이뤄진 독립운전사조합(Independent Drivers Guild) 결성을 발표했다.

기계노조와 연계된 독립운전사조합은 우버 기사들이 계약 해지 결정 등에 이의를 제기해 우버와 면담하는 경우 기사를 대리한다. 독립운전사조합을 통해 법률 서비스나 학원 수강, 보험 가입, 긴급출동서비스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비금전적 혜택도 다수 추가된다. 그러나 독립운전사조합이 정식 노조는 아닌 만큼 임금 협상이나 유급휴가, 의료보험, 산재보상 등에 대해선 우버 측과 교섭할 수 없다. 우버 기사들의 '독립 계약자' 신분도 계속 유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버가 처음으로 운전 기사들의 조합을 인정한 만큼 앞으로 우버 기사들이 어떻게 조직화를 할 것인지에 대한 선례를 남겼다는 평가도 나온다.

우버 기사들은 그동안 자신들의 직원 지위를 인정하고 의료 보험 등 복지 혜택을 제공하라고 우버에 요구해왔다.

반면 우버는 기사들이 '독립계약자'로 회사 소속 직원이 아니라고 주장해왔다. 우버는 최근 요금을 몇차례 인하하면서 기사들의 거센 항의를 받는 등 기사들과의 관계가 악화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