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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땅의 흐르는 눈물 닦아줍시다"

14일 드림교회 선교 음악회
한인 유명 음악가 대거 참여

아이티 지역을 돕기 위한 선교 음악회가 열린다.

패서디나 지역 드림교회(담임목사 정영희ㆍ1305 E. Colorado Blvd)는 오는 14일 오후 6시30분 '아이티의 꿈'이라는 주제로 선교 후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성악가 김무섭 씨가 나선다. 김씨는 세계적인 테너인 플라시도 도밍고가 프로젝트를 통해 직접 발굴한 성악가로 LA오페라, 시애틀 오페라, 네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 등에서 활동해 왔다.

또 이날 음악회에는 박유선(소프라노), 캘리 박(바이올린), 김보현(비올라), 고태원(클라리넷), 박솔지(오보에), 주희정, 유니스 정(피아노) 등의 한인 음악가들이 나서게 된다. 드림교회 이근창 집사는 "우리 교회 성가대에서 활동하는 교인들 중에 유명한 음악가들이 많다"며 "그동안 교회가 아이티 지역을 선교를 통해 도와왔다. 이번에 음악 활동을 하는 교인들이 직접 음악회를 개최해 선교 지역을 돕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교 음악회는 주로 클래식 연주를 중심으로 꾸며지기 때문에 교인뿐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드림교회 측은 '듣는 음악회'가 아닌 '보는 음악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음악 감상뿐 아니라 아이티 지역 후원 약정을 위해 아이티를 소개하는 부스를 설치하고 사진전, 중보기도 신청자 모집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근창 집사는 "그동안 2년에 한 번씩 선교지를 돕기 위해 음악회를 개최해왔다"며 "하지만 아이티 선교를 위한 음악회는 처음이다. 아이티 대지진 이후 복구 작업이 아직도 이루어지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음악회도 참석하고, 아이티를 여러 부분에서 후원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의:(626) 793-0880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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