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아동 위한 여름 캠프…내달 나성삼일교회 주최

자폐 아동을 위한 여름캠프가 열린다. LA지역 나성삼일교회(1345 S. Burington Ave)는 '화합의 씨앗'이라는 주제로 오는 6월12일~8월14일(매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자폐 아동 여름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성경 공부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승마, 글쓰기, 수영, 복싱, 음악 치료, 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번 캠프를 진행하는 임해령 사모는 "주말에는 인근 산으로 가서 별을 보는 시간도 갖고 가족들과 함께 2박3일 캠핑도 하게 된다"며 "자페 아동과 가족들에게 즐겁고 뜻깊은 여름방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성삼일교회측은 교계에 펀드레이징 요청도 하고 있다.

임 사모는 "이번 캠프에는 자원봉사자만 20여 명이 참여하기로 했다"며 "자폐 아동들이 방학 기간 동안 캠프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크리스천들이 후원을 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문의:[phone]

장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