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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계 힘 모아 장애인 위한 축제 연다

오는 7일 사랑의 마당 축제
30여 개 이상 교회ㆍ단체 협력

한인 교계가 힘을 모아 발달 장애인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밀알선교단을 중심으로 26개의 한인교회, 12개의 장애인 사역 단체 등이 나서는 '제30회 사랑의 마당 축제'가 오는 7일(오전 10시~오후 3시) 사우스엘몬티 지역 위티어네로우스레크리에이션파크(750 Santa Anita Ave)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1000여 명 이상의 발달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특별히 나성한인교회와 봉사단체인 해피빌리지가 공동주관으로 협력중이다.

밀알선교단 한 관계자는 "매년 한인교회들의 도움으로 사랑의 축제를 개최하고 있는데 이는 종교나 소속 단체에 상관없이 한인사회 내 모든 발달 장애인을 위한 행사"라며 "한인사회가 장애인을 위한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나눔의 귀한 열매가 풍성히 맺어질 수 있게 관심과 후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사랑의 마당 축제는 공원에서 피크닉 형식으로 열린다. 연령 제한 없이 자폐, 다운증후군, 정서장애 등의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교회와 단체가 준비한 음식 부스와 게임 등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해피빌리지측은 "당일 발달 장애인과 자원 봉사자를 직접 연결해주기 때문에 가족들도 부담없이 와서 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모든 기관이 함께 준비하는 행사인 만큼 장애인에게는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랑의 마당 축제 참여를 위한 사전 등록은 밀알선교단을 통해 가능하지만, 현장에서 당일 등록도 가능하다. 또 참가비는 행사 참여의 의의를 두는 목적으로 5달러다.

한편 남가주 지역 한인교계는 밀알선교단과 함께 1년에 두 차례(여름ㆍ겨울)에 걸쳐 사랑의마당축제(야외공원행사), 사랑의축제(각 교회 순환 개최) 등을 통해 발달 장애인 연합 사역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발달장애인 행사는 나성영락교회, 베델한인교회, ANC온누리교회, 은혜한인교회 등 남가주 지역 중대형 교회들이 개최해왔다.

▶문의:(657) 400-9570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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