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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개발, 다세대주택이 대세

주택건설 허가건수 12% 증가
다세대주택 규모 평균 122유닛

LA에서 주상복합 다세대주택 개발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LA시건물안전국에 따르면, 회계연도 2015년 7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주택 건설 허가건수는 전년 동기의 1만518건보다 12% 증가한 1만1773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건축 및 건물 개발가치 기준으로 상위 100개 건설 프로젝트를 살펴보면, 73개가 다세대주택이었으며 이중 66%는 아파트로 나타났다. 또 개발이 진행되는 다세대주택의 규모는 평균 122유닛이었다. 이중 규모가 큰 아파트 건설 프로젝트 10개의 유닛 규모는 214~735개에 달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개발가치액 기준 상위 10개 프로젝트를 봐도 6개가 다세대주택이다.

할리우드에 들어설 7층짜리 507유닛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총 개발 규모 1억125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LA다운타운 7가와 스프링가가 만나는 곳(755 S. Spring St.)의 24층 275유닛으로 구성된 아파트타워가 6930만 달러로 그 뒤를 따랐다.

LA시 측은 지난 6개월간 LA시의 건설 활동은 여전히 활발한 상황이라며 2016년 6월까지 1년간 총 건설 허가건수는 16만7000건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68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택 건설 허가건수도 1만6000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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