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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들 잇따라 소환장 발부, 드블라지오 시장은 '아직'

선거자금 편법 모금 의혹을 받고 있는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의 측근들에게 잇따라 수사 당국의 소환장이 발부되고 있다.

28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드블라지오 시장의 법률 자문을 맡고 있는 마야 윌리 변호사는 성명서를 통해 "시청 관계자들이 소환되고 있다"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시장에게는 소환장이 발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시장의 불법 선거 캠페인 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연방검찰 뉴욕남부지검과 맨해튼 검찰청은 2013년 시장 선거 당시 드블라지오 선거 캠페인에서 정책디렉터를 맡았던 최측근 엠마 울프와 캠페인 자금 디렉터 로스 오핑거 등 최소 두 명에게 소환장이 발부됐다. 하지만 언제 어떤 방식으로 그들에게 전달됐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시장실의 캐런 힌튼 수석보좌관은 "모든 캠페인은 선거법을 준수하며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서승재 기자 seo.seungja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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