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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투자가 아이칸도 애플 외면...보유주식 전량 매각

애플 주가가 연일 급락하고 있다.

억만장자 투자자로 유명한 칼 아이칸은 28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이 소유하고 있던 애플주식 전량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아이칸이 보유하고 있던 애플 주식은 전체의 1%인 4580만주로 이날 주가를 기준으로 하면 44억 달러에 이른다.

아이칸의 매각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날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식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애플 주가는 전날에 비해 3.06%가 하락한 주당 94.8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애플 주가는 27일에도 1분기 매출 급감 소식에 6% 이상 떨어진 바 있다. 이로써 애플의 주가는 이틀새 9% 이상 급락했다.



아이칸은 “중국정부의 아이폰에 대한 규제 강화로 중국 판매 전망이 밝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주식 매각 이유를 밝혔다.

최근 중국정부는 애플 온라인 스토어틀 통한 자국민들의 디지털북이나 영화 구입 등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다 그동안 아이폰 구입을 부의 상징으로 여기던 중국 소비자들이 이제는 점차 중저가폰으로 방향을 바꾸는 소비 패턴의 변화도 판매 감소의 원인중 하나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실제로 중국시장에서 아이폰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애플의 지난 26일 실적 발표에 따르면 올 1분기(회계연도로는 2분기) 아이폰의 중국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6%나 줄었다.


디지털 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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