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오퍼 등으로 기존 주택 파는 게 먼저
트레이드업 위한 전략
매물 평균기간 59일~6개월 가격 비교해야
내 집값 더 받으려다 좋은 매물 놓치기 일쑤
▶먼저 판매 준비
재정 전문가들은 살고 있는 주택을 먼저 판매하라고 조언한다. 현재 주택의 판매에 따라 새로운 주택에 오퍼를 넣을 수 있다. NAR에 따르면 지난 2월 마켓에 주택매물이 있는 평균 기간은 59일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 하락했다. 주택을 판매하려면 이사 갈 집을 계속 쇼핑하며 오퍼와 융자를 준비해 놓아야 무리 없이 이사 갈 수 있다
▶시세보다 비싼 가격 금물
매물이 부족한 현재 부동산시장에서 이사 갈 주택에 좀 더 파워풀한 오퍼를 넣기 위해 살고 있는 주택 가격을 시세 보다 높게 내놓고 싶은 생각이 들 수 있다. 트레이드 업 바이어기 때문에 주택을 비싸게 파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유연성 확보이다. 주택 가격은 시세보다 너무 비싸게 올리는 방법보다는 주택 판매를 할 때 좀더 가격 협상의 여지를 만들 수 있도록 멀티 오퍼를 만들어 내는 것이 현명하다.
셀러는 소유주택 판매가격을 최근 판매된 비슷한 주택보다 1~2% 정도 많이 받기를 원하는데 바이어는 너무 주택 가격이 높으면 그 주택을 사는데 주저할 것은 당연하다. 에이전트나 질로 같은 온라인 부동산회사 웹사이트를 통해 지난 2~6개월 동안 판매된 주택 가격을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찾아볼 때는 소유 주택과 비슷한 조건인지 확인해야 하며 리스팅 가격이 아닌 실제 판매 가격으로 알아봐야 한다. 주택 가격에 따라 멀티 오퍼가 들어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신축주택 구입 고려
대부분 신축 개발 주택은 먼저 온 바이어에게 판매된다. 일반 주택판매 과정과 다르다. 트레이드 업 바이어들에게는 구입과정이 비교적 간단하다. 왜냐하면 멀티 오퍼 속 비딩 전쟁이 없기 때문이다. 먼저 주택 가격의 1~2%에 해당되는 디파짓을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주택이 거의 완공될 때까지 잔금에 대한 모기지를 내지 않으므로 현재 소유한 주택을 팔 시간이 좀더 여유 있다. 신규 주택 빌더는 가격을 협상하지 않는다. 하지만 클로징 비용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교외 지역으로 이주
연방센서국 자료에 따르면 6년 전 경기회복이 시작된 이후 사람들은 다시 도시지역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특히, 특정지역에서 밀레니얼 세대들은 다른 세대에 비해 도시 거주 비율이 높았다. 하지만 트레드업 바이어들은 이들과 반대 방향인 교외지역으로 이주하는 것도 고려해본다. 레드핀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월 이후 주요 32개 대도시의 핵심 지역에서 스퀘어피트 당 평균 가격은 일 년에 10.6%나 상승했다.
이은영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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