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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외교관 부인회, 한식에 홀렸다

한식 요리법 강좌에 ‘어메이징’
주 캐나다 한국대사관

주 캐나다 한국대사관(대사 조대식/이하 대사관)이 외교관 부인회를 대상으로 한식 요리법을 알리는 문화외교활동을 펼쳤다.
대사관은 21일(목) 오타와 국제 여성회와 한식 홍보 행사를 주최했다. 오타와 국제 여성회(이하 국제 여성회)는 외교관 부인들을 대상으로 매달 요리와 문화교실 등을 통해 현지 적응과 친목 도모에 도움을 주는 단체다.
60여명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는 유명 요리 학교인 Le Cordon Bleu(르 꼬르동 블루) 졸업 후 현재 오타와 각종 문화행사들에서 한식을 알리고 있는 나선나 쉐프가 강사를 맡았다. 이날 대사관은 앞서 국제 여성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수요 조사결과를 반영해 삼계탕, 깍두기, 잡채를 소개했다. 나 쉐프는 이날 강습에서 웰빙 한식, 독특한 한식 재료, 한국의 발효 음식 및 저장법 등을 소개하고, 현지에서 한식 재료를 구입하고 손질하며 조리하는 방법 등을 설명하고 각종 요리들을 시연했다.
대사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참석한 회원들이 대사관에서 미리 배포한 한식레시피에 나 쉐프 설명을 받아 적고 삼계탕 조리 시연과정을 사진으로 찍는 등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대사관은 최근 Rogers TV등 여러 현지 언론 매체와 오타와 관광컨벤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한식을 알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오는 9월 한국 문화원이 개설되면 더욱 다양한 한식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 유명 쉐프를 오타와로 초청해 지역 주요 식당들과 호텔 주방장, 대학 요리학과 교수 등을 대상으로 한식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 있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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