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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째 한국 사랑, 북한 선교로 이어져

제임스 린튼 선교사 간증집회
캐피탈 커뮤니티 장로교회

구한말 남장로교회 유진 벨 선교사가 한국을 찾은 이래 4대째 ‘한국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그의 후손 제임스 린튼 선교사(사진) 간증집회가 열렸다.
린튼 선교사는 24일 페어팩스의 캐피탈 커뮤니티 장로교회에서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주제로 설교하면서 북한선교와 한국에서의 경험을 들려줬다.

그는 “이북동포들과 함께 일을 시작할 때, 3년 정도는 미국인 통역관을 붙여 일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나중에는 한국말로 직접 대화하면서 조국애를 피부로 느끼게 됐고 일도 훨씬 쉬워졌다”고 말했다.

린튼 선교사는 전라남도 순천에서 태어나 1971년 미국에 왔다. 학업을 마친 뒤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 대전을 기반으로 선교사업을 펼쳤다. 1995년부터는 북한에서 우물파기와 지하수 개발 선교사업을 하고 있다.

린튼 선교사의 증조 외할아버지인 유진 벨 선교사는 1900년대 초 한국에 기독교를 전했다. 린튼 선교사의 맏형은 북한에 의료지원을 하는 유진벨 재단의 대표인 스티븐 린튼 박사다.



캐피탈 커뮤니티 장로교회는 “4대가 한국 선교를 하고 있고, 누구보다도 한국을 사랑하는 제임스 린튼 선교사를 초청해 초기 한국 선교에 대해 들으며 은혜를 나눴다”고 밝혔다.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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