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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가톨릭 청년 한자리에 모인다

내달 27일 '자비의 성령' 피정
애틀랜타 에덴 피정센터에서

북미주지역에 코리안 아메리칸 가톨릭 공동체가 설립된 지 올해로 50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하여 가톨릭의 미래 젊은 교회 봉사자 양성에 주력하고 있는 피아트재단(FIATㆍ이사장 김알렉스 신부)과 동남부 성령쇄신 봉사회(Anchor)가 공동으로 마련한 '자비의 성령(Spirit of Mercy) 콘퍼런스'가 오는 5월27~30일 3박4일 일정으로 애틀랜타의 파인 에덴 피정센터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18세 이상의 미혼, 기혼 청년들. 미국 전역의 한인 가톨릭 청년들이 중부 애틀랜타에 모이는 것은 결코 흔치 않은 기회이다. 미국에서 코리안 아메리칸 그리고 가톨릭 신앙을 가진 또래로서 삶을 나누고 그 나눔을 성령과의 깊은 만남 안에서 신앙으로 쇄신하기 위함이다. 행사 관계자인 김민정씨는 "미국에서 한국어로 한인들이 모여 미사를 봉헌하면서 오늘과 같은 한인 공동체를 형성해 온 지 올해로 50년이 되는 것을 특별히 기념하는 의미에서 이같은 전국 규모의 청년 피정을 계획하게 된 것"이라며 역동적이고 활기 넘치는 4명의 사제가 이끈다고 소개했다.

김 알렉스 신부(성 존 노이먼 미국성당 본당신부)를 비롯한 김 사이먼 신부(홀리 크로스 대학 신학교수), 김 마티아 신부(성 마리아 성당 보좌신부), 김 조 신부(산호세교구 성소 담당 디렉터 신부)이다.

가톨릭 신앙을 가진 코리안 아메리칸 젊은이로서 변화하는 미국 사회 속에서 어떠한 가치관을 갖고 그것을 실현하면서 살아야 할지 진지하게 다루게 된다.



김 알렉스 신부는 "우리와 같은 1.5세와 2세를 지나 앞으로는 3세, 4세들이 어떻게 코리안 아메리칸 가톨릭 신자로서의 정체성을 지니며 미국 속에서 살아야 할 지가 교회 안에서 갖는 과제"라며 그 역할을 청년들이 해야 한다며 피정의 목적을 짚어 주었다.

▶문의: (714) 702-9830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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