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6월도 금리인상 가능성 낮다

모건스탠리 FOMC 예측
경제성장률도 기대 못 미쳐

오늘부터 이틀간(26~27일) 열리는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통화정책의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는 관망세를 취하는 가운데 6월 금리인상이 다가오고 있다는 신호도 주지 않을 것으로 모건스탠리가 내다봤다.

기준금리(0.25~0.50%)를 유지하고 성명서에 복합적인 현재의 경제여건을 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력한 일자리를 인식하면서도 추가 개선될 여지가 남았다는 점을 언급, 노동시장 시각에 대한 균형을 맞출 것으로 추측했다.

연준은 또 기대 인플레이션정이 계속 낮게 형성되고 있다는 해석을 제시할 것으로 모건스탠리는 평가했다.

특히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이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보여 연준의 새로운 걱정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28일 정부 발표를 앞두고 24일 실시된 마켓워치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기준 0.7%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 4분기 GDP 성장률(1.4%)의 절반 수준이다..


김현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