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프린스 고향에 조문 인파…미네소타주, '퍼플'을 주 지정색으로
미니애폴리스 교외 페이즐리 파크의 자택에서 57세로 숨진 팝스타 프린스의 죽음을 애도하는 군중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프린스의 홍보담당 에베트 노엘 슈어는 23일 성명을 발표, 그의 유해가 화장되어 가족, 친지, 가까운 음악인들이 모여 장례를 치렀다고 말했다. 아직도 그의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부검 결과가 나오려면 4주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프린스의 가족들과 옛 밴드 멤버들도 페이즐리의 프린스의 음악실이 있는 저택에 도착했다. 타악기의 세일라 E., 베이스 연주자 래리 그레이엄, 여동생 티카 넬슨과 매형인 뫼스 넬슨부부도 도착했으며 수천명의 팬들이 프린스로 인해 더 유명해진 페이즐리 파크와 여러 장소에 모여들었다.
한편, 미네소타주 출신의 카린 하우슬리 상원의원은 세인트 폴 파이어니어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늘(25) '퍼플 레인'의 가수 프린스를 기념해 미네소타주의 공식 색을 퍼플로 정하는 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우슬리 의원은 자신도 프린스의 열성 팬이라면서 정말 '특별한 존재'였던 프린스의 '퍼플 레인'이 전세계에서 빛나는것을 보면서 큰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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