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부검…약물 과다 복용 주장도
‘팝의 전설’ 프린스의 사망 소식에 전세계 음악팬들의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는 가운데 그의 사망 원인이 궁금증을 낳고 있다.프린스 사망 사건을 수사중인 미네소타주 카버 카운티 셰리프국은 22일 부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의 짐 올슨 경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부검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3시간 30분 가량 진행됐으며, 일단 외상이나 자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슨 경관은 정확한 사인 발표까지는 수일 내지 1주일 가량 더 쇼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연예매체인 TMZ는 프린스가 숨지기 일주일 전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응급 치료를 받은 사실이 있다고 보도해 관심을 모았다.
TMZ측은 여러 소식통을 인용 프린스가 강력한 진통제의 일종인 ‘퍼코셋(percocet)’을 과다 복용해 탑승했던 비행기를 비상 착륙시켜 응급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프린스의 대변인은 “지난 주 응급치료를 받은 것은 감기 증세 때문이었다”며 퍼코셋 복용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을 거부했다.
의료 전문가들에 따르면 포코셋은 강력한 마약 성분이 포함된 진통제로 과다 복용할 경우 호흡곤란 증세 등을 일으킨다.
디지털 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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