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화가' 강명순 작가 초대전

파크뷰 갤러리 재개관 기념

파크 뷰 갤러리(대표 김문희)가 한달여 동안의 확장 공사 끝에 새단장을 끝냈다. '작가의 집' 아트홀로도 널리 알려진 파크 뷰 갤러리는 이번 공사를 통해 4000 스퀘어 피트 규모의 대규모 화랑으로 거듭났다. 갤러리 측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제주도 화가 강명순 작가의 초대전을 기획했다. 강명순 작가는 기존의 틀과 양식에 얽매이지 않고 제주의 풍광이 지니는 심오한 내면의 세계를 솔직하고 유연하며 심미적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유명하다. 향토적인 닥나무와 한지 캔버스에 유화 물감을 사용, 독창적인 개성을 표출하는 작업 방식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파크 뷰 갤러리 김문희 대표는 "이번 전시가 우리의 문화를 타 커뮤니티에 알릴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열린다. 리셉션에는 남훈 전달문 문학관 운영책임자인 제주도 수필가 고민선 작가도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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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