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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뉴욕주 대통령 후보 예비선거

민주당, 클린턴이 10%P 차로 앞서
공화당, 트럼프 50%대 지지율 선두

올해 미 대선 후보 경선의 향방을 가를 뉴욕주 예비선거가 19일 실시된다.

선거를 이틀 앞둔 17일 CBS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공화당에서는 도널드 트럼프가 선두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15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클린턴은 53%의 지지율로 43%를 기록한 버니 샌더스(버몬트) 연방상원의원을 10%포인트 차로 앞섰다. 이는 지난 15일 발표된 NBC.월스트리트저널의 여론조사 격차인 17%포인트보다는 상당히 줄어든 것이다. 최근 경선에서 7번 연속 승리한 샌더스의 돌풍이 이어진다면 막판 대역전극이 펼쳐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공화당에서는 트럼프가 크게 앞서고 있다. 공화당 소속 유권자의 54%가 트럼프 지지 의사를 밝혀 21%에 그친 테드 크루즈(텍사스) 연방상원의원을 배 이상 앞섰다.



이변이 없는 한 트럼프의 낙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조지 파타키 전 뉴욕주지사의 지지를 얻어 급부상 중인 존 케이식 오하이오주지사와 크루즈의 2위 싸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예비선거에 걸린 뉴욕주 대의원 수는 민주당이 291명 공화당이 95명이다. 정당에 등록돼 있는 유권자만 투표를 할 수 있으며 유권자 등록 확인은 시민참여센터 웹사이트(kace.org) 등에서 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한편 같은 날 실시될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교육위원 선거도 주목된다. 교육위원 3명을 뽑는 이번 선거에는 한인 제이슨 김.스테파니 장 후보를 포함 존 매티시치.앤젤라 번스.앤소니 로툰도.톰 마테라조.제임스 로퍼 등 총 7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부동층이 많은 한인 유권자들이 선거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여 각 후보 진영의 표심 잡기 경쟁이 치열한 상태다. 투표 시간은 오후 3시~9시까지.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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