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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주제 넘어 하나된 예술세계

'어울림과 두드러짐' 전시
내달 4일까지 LA한국문화원

한국의 중견작가와 LA·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미주 작가들의 작품이 한데 어우러진 전시가 열린다. 내일(15일)부터 내달 4일까지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 2층 아트 갤러리에서 열리는 '어울림과 두드러짐' 전시다.

이번 전시는 한미 양국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의 작품을 널리 소개하는 한편, 예술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사람들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갤러리에는 총 7명의 작가가 선보이는 36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세라믹, 유화, 전각, 한국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들 작가들은 단순한 색과 선을 사용해 삶과 자연, 작가 자신의 삶에 대한 자세 등을 나타내고 있다. 표현한 방식과 쓰인 재료는 다르지만, 그 안에 깃든 인간과 자연에 대한 사랑만은 하나같다는 평이다.

한국화가인 홍 푸르메는 빛을 통한 순간적인 잔상과 이를 통한 유기적 생성의 이미지를 작품 속에 담아 선보인다. 또 다른 한국화가 김경애는 한지 캔버스에 목탄이나 펜 드로잉, 아크릴, 오일 등의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 밝고 아름다운 캘리포니아의 풍경을 표현했다.

전정구 작가는 10여년 동안 독학으로 배운 전각을 토대로 판화와 묵화 등의 기법을 터득,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구축한 결과물을 내놓았다. 김태완 작가 역시 전각과 서예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예술적 도전을 펼쳐 보인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미술에 조예가 깊은 짐 레스코 작가는 강렬하고 굵은 선과 단순한 색으로 구성된 작품을 선보이며, 사진같은 그림으로 유명한 류명렬 작가는 사실적이고도 세밀한 붓터치로 소나무를 재구성한 연작들을 전시한다. '전통 다기의 한계를 극복한 명장'이라 불리는 신현철 도예가는 연꽃이나 연잎 등 대중에게 친숙한 조형을 찻잔에 응용해 전통 도자기의 새 지평을 연 결과물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개막식은 내일(15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문화원 갤러리에서 열린다.

▶문의: (323)936-3014, 전시담당 최희선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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