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평화센터 이사장에 한우성씨
한우성(사진) UC리버사이드 김영옥재미동포연구소 이사가 한국 사단법인 김영옥평화센터(이하 센터) 이사장을 맡게 됐다.'아름다운 영웅 김영옥'의 저자이자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인 한우성씨는 지금까지는 센터를 뒤에서 지원하고 이영만 예비역 공군 중장이 초대이사장으로 센터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영만 이사장이 레바논 대사로 임명된 데 따라 센터는 3월 말 총회를 열고 체제를 개편하면서 이사장에 한우성, 공동대표에 박성우 예비역 육군 소장, 사무총장에 이환준 예비역 해군 대령, 감사에 김석제 회계사를 각각 선임했다. 센터는 또 사무실을 이전(서울시 중구 순화동 6-1, 이주빌딩 3층)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센터는 '전쟁 영웅' 고 김영옥 대령을 기리고 김영옥 대령이 남긴 정신을 이어갈 차세대 지도자를 육성하고자 지난해 초 출범했다. 궁극적 목표는 김영옥평화센터 건립이다. 센터 이사 및 회원으로 정진성 서울대 인권센터 대표, 김기정 연세대 행정대학원장, 심은석 전 교육부 정책실장 등 학계·재계·군경·문화예술계·언론계 인사 등 300명 가량이 참여하고 있다. 센터 자매기관으로 캘리포니아 주정부 승인을 받은 김영옥의 친구들(Friends of Young Oak Kim, In)이 LA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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