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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매스님 미국대표로 세계불교 지도자상

서양에 불교 널리 알린 공로
51개국 불교인 중 51명 선정

종매스님이 최근 태국에서 열린 '세계 불교 지도자상' 시상식에서 미국 대표로 불교계 지도자상을 받았다.

세계불교인 총연합회인 세계불교도우회(World Fellowship of Buddhists)가 태국왕실의 협조를 받아 매년 51개국에서 51명의 불교인을 엄선하여 시상하고 있다. 한국대표로는 정토회 법륜스님이 수상했다. 다음은 종매스님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 어떤 상인가.

"나와 같은 승려뿐 아니라 재가신자에게도 수여된다. 시상식은 지난 2월23일 태국 국립대학 강당에서 있었고 태국의 왕사스님이 상패를 전달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내가 선정된 이유가 40여년 가까이 북미와 유럽포교 그리고 불교학자로서 대학에서 강의하며 불교를 미국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불교서적을 출간한 것이다. 서양인들에게 부처의 음성을 전달한 공로라 했다."



-아직도 로욜라매리마운트 대학에서 불교를 가르치고 계시나.

"작년에 은퇴하고 폴란드의 초청으로 그곳의 국립박물관과 오폴레시와 므라크라우시의 도서관에서 폴란드인을 대상으로 불교강의를 했다. 오는 17일에도 폴란드 국립대학의 공과대학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선(남방과 북방)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폴란드에서 일정이 끝나면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이동하여 불교강의를 3일간 한 다음에 비엔나에서 2시간 떨어진 젠센터(멸제선원)에서 오스트리아와 독일의 제자들과 참선법회를 가진 후 귀국할 계획이다."

-오스트리아의 젠센터(멸제선원)를 종매스님이 개원한 것으로 들었다.

"2001년에 그곳 제자들을 위해서 설립한 젠센터인데 현지인들이 많이 찾아 와 참선을 하고 있다. 그후 2003년에 IBS 오스트리아 불교대학을 설립했고 그 다음해인 2004년에 이곳 캘리포니아 주 정부의 비영리 종교대학으로 등록, IBS USA 불교대학을 오픈했다. 이 대학을 졸업한 다음에 승려나 전법사로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포교활동을 하고 있는 현지인들이 있다."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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