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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민족 이웃들도 와서 함께 즐겨요"

성프란치스코 한인성당 행사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풍성

토런스 지역 성 프란치스코 한인성당(주임신부 김해원 가브리엘)은 지난 8~10일 한인 공동체로서는 보기 드문 이색적인 행사를 가졌다.

'이웃 커뮤니티와 함께 사랑을'이라는 주제로 3일 동안 성당 마당에서 펼쳐졌다. 주제처럼 지역적으로 이웃 주민들을 초대한 행사였다.

홍보를 담당한 청년회 이 베로니카씨는 "우리 한인 공동체도 이제는 지역주민과 마음과 장소를 오픈했으면 좋겠다"라며 "특히 1.5세와 2세들의 바람이 실천된 것"이라며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놀이공원에서 가족들이 탈 수 있는 다양한 놀이기구를 14개나 설치했고 중요한 먹거리에도 정성을 쏟았다.

지역주민들을 위해 멕시칸 음식과 미국식 음식, 외국인이 좋아할 만한 한식 등을 다양하게 만들어 찾아 온 주민들이 음식을 통해 마음을 유쾌하게 나눌 수 있는 부스를 마련했다.

또, 커뮤니티의 음악 공연팀들을 초대, 특별 무대를 만들어 한인과 이웃 타민족 공동체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한인성당으로서 첫 시도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사에 대해 김해원 주임신부는 "더 이상 한인 신자들이 우리끼리 울타리 안에서만 머물지 않음을 이웃 커뮤니티에 보여 주고 싶었다"며 "두 차례 행사를 통해 피부로 느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그리스도의 사랑의 본질은 눈에 보이는 너와 나의 서로 다름을 넘어서는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 되게 만드는 힘이 바로 '사랑'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한편, 이 행사를 통해 지역 성당과 토런스 시청, 경찰서, 소방서와 LA보건국 등이 서로 교류하면서 신뢰를 쌓는 좋은 계기가 됐다. 또 토런스 교육구, LA교육구 등의 승인하에 이 지역 학교와도 교류를 하여 각 학교에서 판매된 놀이기구 티켓에서 나온 수익금 전액을 해당 학교 PTA에 기부했다. 그 외의 수익은 주일학교 발전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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