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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대장' 오승환 빅리그 첫승

파드레스전 1이닝 2삼진 '퍼펙투'
4경기 3.2이닝 무안타ㆍ무실점

'끝판대장'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에서 첫 승리를 신고했다.

오승환은 10일 조지아주의 터너필드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서 5-6으로 뒤진 7회말 등판, 1이닝동안 삼진 두개로 무실점 호투했다.

첫 타자 엑토르 올리베라를 직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고 타일러 플라워스는 2-2에서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이끌어냈다. 이어 켈리 존슨은 슬라이더로 2루 땅볼 처리한뒤 8회초 투아웃 상황에서 대타 맷 할러데이로 교대됐다.

할러데이는 중전안타로 포문을 열고 맷 카펜터가 몸맞는 공, 제레미 하젤베이커가 우전 적시타로 6-6 동점을 만든뒤 스테판 피스코티가 역전 우전 적시타를 치며 오승환의 승리투수 요건을 마련해 주었다.



한인 투수가 정규시즌서 승리투수가 된 것은 2014년 8월8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류현진(LA 다저스)이 선발승을 거둔후 588일만이며 구원승의 경우 2010년 10월1일 박찬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플로리다 말린스전에서 기록한 이후 무려 2018일만이다.

오승환은 이날까지 4경기서 3.2이닝을 던지며 무안타 무실점의 '퍼펙투'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11개의 아웃 가운데 삼진을 8개나 잡는 괴력을 과시하고 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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