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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N·윌셔 주총 6월 연기…'통합 승인' 하반기에나 가능

통합을 추진중인 한인커뮤니티 1,2위 은행 BBCN과 윌셔의 주주총회가 6월로 연기됐다. 이로써 금융당국의 두 은행 통합 최종승인은 빨라야 7월 초일 것으로 예상된다.

BBCN은 지난 8일, 올해 주주총회를 6월 중에 열기로 잠정 확정했다고 밝혔으며 윌셔 역시 BBCN과 같은 달 주총을 열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양측이 최종합병계약서를 교환할 당시 BBCN은 주총을 올 4월로 예상했다. 당시에는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해야할 'S4'보고서를 올 1월 중 내고, 4월 주총을 계획했었다.

하지만, S4보고서 제출이 3월 초로 미뤄졌다. 2015년 3분기까지를 기준으로 1월 중 이 보고서를 제출하려 했으나 4분기까지 포함시키게 되면서 계획이 바뀌었다. S4 등록이 늦어지면서 주총 일정도 자연스레 미뤄지게 된 것이다.

통합은행 관계자는 "S4보고서에 3분기에서 끊는 것보단 4분기를 포함시키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했다"며 "시간상으로 보면 2개월 정도 늦어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주총이 6월 중에 열림에 따라 금융당국의 통합 최종승인 역시 올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빠르면 6월 중 최종승인도 점쳐졌었다.

통합은행 관계자는 "6월 안에 최종승인이 나는 것은 사실상 힘들어 보인다. 7월에서 9월 사이에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 기간 동안 은행 전체는 비상상황이나 다름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BBCN과 윌셔와 함께 '빅3'을 구축하고 있는 한미은행은 오는 5월25일 주총을 개최한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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