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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 모방 패션은 되레 '꼴불견'

남성 시니어를 위한 옷 잘 입는 법

나이가 들수록 옷 입을 때 남녀 불문 가장 신경 쓰는 것은 바로 나이보다 얼마나 더 젊어 보이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젊은이들의 패션을 모방하는 것은 득보다는 실이 더 많다. 여기서 젊은 패션이란 나이에 맞게 옷을 '잘' 입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클래식함을 유지하되 젊은 감각이 엿보이는 시니어들의 패션은 20~30대 남성들이 도저히 쫓아올 수 없는 원숙한 섹시함마저 느껴지게 마련이니까. 패션지 에디터들이 제안하는 60세 이상 남성 시니어들을 위한 나이보다 젊어보이게 그러면서도 중후한 멋을 잃지 않게 옷 잘 입는 법을 알아봤다.

▶청년 흉내는 금물=나이보다 젊어 보이려 젊은이들 스타일을 그대로 따라하는 건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닌 듯. 20~30대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헝클어진 헤어스타일이나 밑단을 걷어 올린 롤업 진과 같은 아이템은 대다수의 시니어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 아니 어쩐지 젊어 보이려 기를 쓰는 것처럼 느껴져 안쓰럽게 보이기까지 한다. 그렇다고 나이에 맞게 입는다고 일명 배바지라 불리는 하이라이즈(high-rise) 팬츠나 헐렁한 셔츠를 입으라는 것은 아니니 오해 없길.

▶자신에게 맞는 브랜드를 찾아라=아주 오랫동안 입어왔던 브랜드를 바꾸는데 죄책감이나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하루에 2~3시간씩 피트니스센터에서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번갈아 하지 않을 바에야 차라리 이 '아재 몸매'를 잘 보정해주는 패션을 찾는 것이야말로 패션피플로 가는 지름길이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른다면 일단 고급 백화점 남성복 코너를 찾아 점원에게 자신에게 맞는 브랜드와 아이템들을 추천해달라고 부탁해 보길. 그렇다고 그 옷들을 다 사야 할 필요는 없다. 입어보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아이템들을 알아본 뒤 보다 더 저렴한 브랜드에서 비슷한 스타일을 구입하면 된다.

▶심플하게, 보다 더 심플하게=크고 넓은 스트라이프 패턴의 수트나 큼지막한 플라워 프린트는 훨씬 더 '노티'나 보일 수도 있다. 오히려 체형을 충분히 보정해 줄 수 있는 심플한 패션이 훨씬 더 멋스러워 보인다. 컬러 역시 튀는 색이나 블랙보다는 부드러운 그레이 컬러나 네이비 블루, 브라운, 카멜 같은 뉴트럴한 컬러가 부드러우면서도 패셔너블해 보인다.

▶패션에 악센트를 줘라=심플한 패션에 작은 액세서리나 소품은 당신을 패션 감각 있는 시니어로 만들어 줄 것이다. 고급스런 꽃문양의 타이라든가 도트 무늬의 화려한 양말, 혹은 실크 스카프나 페도라 같은 아이템들이 그 대표적인 예. 물론 이를 잘 소화하고 쇼핑하기 위해서는 평소 패션공부에 조금은 시간을 투자해야 할 것이다.


이주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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