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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티푸드와 함께 하는 따뜻한 차 한잔

홍차에는 스콘, 레몬 쇼트 브레드쿠키
말차에는 튀긴 카스텔라 ‘카스도스’

카페인이 들어 있는 차와 포도당이 들어 있는 단맛 나는 음식을 함께 먹으면 뇌가 효율적으로 활동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세계적인 티푸드를 살펴봐도 달콤한 간식이 대다수를 이룬다. 나라별로 차의 종류도 다르듯 티푸드도 그 나라마다 특성을 담고 있다.

햇살이 따뜻한 오후, 따끈한 차 한 잔과 여유로움을 만끽하게 해주는 달달한 티푸드를 집에서 만들어 보자.

영국인들이 즐겨 먹는 홍차는 우유를 넣는 밀크티, 레몬 조각을 넣는 레몬티. 딸기를 으깨어 우려내는 딸기 홍차 등 다양하게 홍차를 즐긴다. 이러한 에프터눈 티와 잘 어울리는 영국의 대표적인 티푸드는 '스콘'. 스코틀랜드에서 유래하였고, 담백하게 구워 달콤한 잼과 치즈를 발라 먹는다.

피칸이나 크랜베리를 넣어 구우면 영양이 살아 있는 티타임 간식으로도 좋다. 홍차의 샴페인이라 불리는 다즐링티와 잘 어울리는 티푸드는 '레몬 쇼트 브레드 쿠키'. 버터향 쿠키에 레몬 제스트를 더해 상큼한 맛을 전한다.

버터와 슈거파우더, 바닐라설탕, 소금을 박력분과 잘 섞어 반죽을 만들고 밀대로 밀어 쿠키 모양으로 찍어낸 후 굽는다. 레몬즙과 슈거파우더를 섞어 글레이즈를 만들어 쿠키에 바르고 레몬 제스트를 솔솔 뿌리면 집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일본에서는 쌉싸름하면서도 고소한 풍미의 '말차'를 낼 때, 촉촉한 질감의 '카스도스'를 티푸드로 곁들인다. 달콤함이 강한 일본 황실의 간식인데, 카스텔라를 응용한 티푸드. 카스텔라의 갈색 윗면을 잘라내고 한입 크기로 잘라 겉면을 살짝 말려둔 뒤, 달걀노른자를 골고루 입혀 튀긴다.

설탕시럽을 만들어 튀긴 카스텔라를 넣고 옷을 입힌 다음 입자가 굵은 우박설탕을 뿌려낸다. 달걀노른자의 비린내를 잡으려면 바닐라액을 넣어 튀긴 다음 레몬즙을 뿌린다.

차이티에 시나몬과 정향 등의 향신료를 넣고 우유를 첨가한 '차이티라테'는 위를 편안하게 해주고 장의 운동을 적절히 조절해주는 효능이 있고 불면증에도 도움이 된다.

이 차와 어울리는 인도의 티푸드는 '코코넛 라두'. 코코넛파우더에 연유를 넣고 살짝 끓여 익반죽하고, 식으면 동글동글하게 볼을 빚는다. 코코넛 슬라이스에 굴려 골고루 묻히고 다진 파스타치오를 올린다. 견과류나 말린 과일을 속재료로 넣으면 식감도 살아난다.


이은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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