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 풀뿌리대회 참가하세요"
멘토23, 참가 독려 나서
7월 6~8일 워싱턴 개최
멘토23재단(회장 오득재)이 오는 7월 6~8일 워싱턴DC에서 열릴 미주한인 풀뿌리대회(KAGC)에 참여할 오렌지카운티 학생, 성인의 참가 신청을 독려하고 나섰다.
KAGC는 뉴저지 주의 시민참여센터(KACE)가 주도하는 적극적인 선거 참여로 한인 정치력 신장을 이루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벤트다.
지난 2014년 1회 대회엔 전국에서 모인 300여 명의 한인, 11명의 연방의원들이 참석했고 지난해 대회엔 327명의 한인과 13명의 연방의원, 한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지고 있다.
박동우 멘토23 자문위원은 "전국의 한인이 결집해 한인 정치력 신장을 도모하는 행사인데 OC에선 그간 참여도가 높지 않았다"라며 "성인은 물론 고교 졸업반 학생, 대학생에게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돼 OC 거주 한인의 참가신청을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 프로그램은 연방의회 의사당과 연방의원 사무실 방문, 한인 유권자 등록 및 투표율 제고 캠페인, 전국 각지의 활동가들과의 네트워킹, 정치력 신장 관련 교육과 워크숍 등으로 구성됐다. 7월 7일엔 갈라도 열린다. 멘토23에선 오득재 회장, 박 자문위원, 제임스 김 부회장이 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비용도 저렴하다. 2박3일 호텔 숙박비는 주최 측이 부담한다. 항공권 가격도 50% 할인받을 수 있다. 티켓값 50% 보조금의 최대 한도는 250달러다.
신청은 고등학교 졸업반 이상부터 할 수 있다. 오는 25일까지 이메일(thementors23@gmail.com)로 신청하면 멘토23이 주최 측에 참가 추천을 한다.
멘토23은 여름방학 기간 중 미셸 박 스틸 OC수퍼바이저, 로레타 산체스 연방하원의원 사무실에서 근무할 5명의 무급인턴도 모집 중이다. 또 이와 별개로 워싱턴DC에서 인턴 자리를 구한 청소년에겐 현지 단체와 연계, 민박도 제공하기로 했다. 제임스 김 부회장은 "멘토23 인턴십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및 신청: (714)858-0474
글·사진=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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