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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온라인 간편결제 시장 본격 진출

페이팔, 애플페이 등과 경쟁
세계 주요 온라인쇼핑몰에서
아마존 아이디로 결제 가능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온라인 간편결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다시 뛰어들면서 페이팔과 애플페이 등과 겨룰 것이라고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4일 아마존은 자사 온라인 결제 서비스인 아마존 페이먼트(이하 아마존페이)를 아마존 이외의 웹사이트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도 온라인 소매업체들이 개별적으로 결제창에 이름과 신용카드 번호 등을 입력하는 대신 아마존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해 결제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젠 거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물건을 파는 소매업체들이 아마존의 결제 서비스를 선택할 있게 됐다.

아마존은 이날 캐나다 쇼피파이(Shopify)와 프랑스 프레스타숍(PrestaShop), 일본 퓨처숍(Future Shop) 등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이 아마존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매상들은 온라인 결제 과정이 간편해지면서 더 많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아마존 입장에서도 거래당 30센트의 고정 수수료에 더해 판매액의 2.9%를 수수료로 떼어가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페이 확대로 페이팔과 애플의 애플페이, 구글의 안드로이드페이 등이 경쟁하는 온라인 간편결제 시장은 경쟁이 더 심화할 전망이다.

증권사 로버트 W. 베어드의 콜린 세바스찬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이 소매상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은 힘든 전투가 될 수 있다"면서도 "아마존페이를 통해 결제하고 싶어하는 고객들도 여전히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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