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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투표율 저조…남가주 3일 현재 28.6%

19대 당시 보다 저조할 듯
총영사관 투표소 오늘까지

남가주 한인들의 20대 총선 투표율이 3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LA총영사관에 따르면 3일 오후 3시 현재 남가주 지역 3곳의 투표소에서 총 2012명이 투표를 마쳤다. 총 선거인 수가 7020명인 점을 감안하면 3일 현재 투표율은 28.6%에 불과하다.

투표소별로 분석해보면 LA총영사관(1253명), 오렌지카운티(494명), 샌디에이고(265명) 등의 순이다. 오렌지카운티와 샌디에이고에 설치됐던 추가 투표소는 3일까지만 운영됐다.

20대 총선 남가주 지역 투표율은 2012년에 치러진 19대 총선(53%)과 18대 대선(79%) 당시에 비해 현저히 낮은 투표율이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LA총영사관에 설치된 투표소가 오늘(4일)까지 운영돼 투표율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LA총영사관을 비롯한 각 공관에 설치된 투표소는 오늘(4일) 오전 8시~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윤재수 재외선거관은 "생각보다 투표 참여율이 조금 낮은 편"이라며 "전체 선거인 수를 보면 영구명부 등재자가 3000여 명이고 신규등록자가 4000명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투표에 대한 관심이나 인식 등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LA총영사관 투표소는 4일까지 하기 때문에 투표를 하지 못한 한인이 있다면 꼭 투표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면, 미주 한인들의 투표 참여는 주말에도 계속됐다.

뉴욕 지역의 경우 3일까지 뉴욕총영사관(920명), 뉴저지(896명), 필라델피아(210명) 등 2026명의 한인이 투표를 마쳤다. 선거인 수(총 6120명) 대비 약 33%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와 함께 샌호세, 새크라멘토, 샌프란시스코 등 북가주 지역은 현재(3일 오후 4시) 1334명, 중동부 시카고 지역은 현재(2일) 611명의 한인이 투표를 마친 상태다. 또,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지역에서는 현재(3일)까지 1288명이 투표를 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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