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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인종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한마당"

제7회 어바인 한국문화축제 5월 14일 개최
어바인 시청서…강연 등 교육적 요소 가미

'어바인 한국문화축제'가 오는 5월 14일(토)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어바인 시청에서 열린다.

OC한인문화재단(이하 재단) 산하 축제준비위원회 다니엘 박 위원장과 다이앤 김 위원은 지난달 30일 어바인의 재단 사무실에서 '제7회 연례 어바인 한국문화축제'(이하 축제) 일정과 개요를 공개했다.

축제는 매년 규모가 확대되며 한인은 물론 타인종을 포함한 지역 주민 모두의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어바인과 인근 지역 주민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전령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준비위원회는 올해도 더 많은 타인종 관람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다이앤 김 위원은 "지난해 타인종 매체를 통한 홍보에 적극 나선 결과, 2014년 7000여 명이었던 관람객 수가 지난해엔 1만 명을 돌파했다"며 "올해는 OC레지스터, OC위클리, 어바인 월드뉴스 등의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축제의 특징은 교육적 요소가 한층 강조된다는 것이다. 박 위원장은 "전통음악, K-팝 공연과 태권도 시범 공연 등의 프로그램 외에도 타인종에게 한국의 문화를 자세히 알리는 툴(tool)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국의 문화 소개 콘텐트를 담은 보드를 행사장 곳곳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화 콘텐트 보드엔 한국 문화와 관련된 자세한 설명과 사진 등이 담긴다. 김 위원은 "예를 들어 한국인의 식생활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 밥과 반찬으로 구성된 밥상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식에 대해 알리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성악가이자 교수인 조원(베이스·앨라배마대), 조경(소프라노, 사우스플로리다대)씨의 공연과 한국음악에 대한 강의도 마련된다. 이들은 한국 전통음악의 역사, 서양음악의 한국 도래 및 한국의 가곡의 발전, 한국음악과 서양음악이 서로에 미친 영향 등에 대해 강연한다.

축제에선 다양한 게임과 음식부스, 한국 문화 관련 전시,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푸짐한 상품이 걸린 래플티켓 추첨도 있다.

푸드코트의 규모도 확대된다. 박 위원장은 "지난해엔 10개 부스가 들어왔는데 축제가 성공적으로 끝난 이후 부스 참여를 원하는 업체의 요청이 잇따라 올해는 15개로 부스 수를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남은 기간 동안 더 멋진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글·사진=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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