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수면시간, 성적에 영향 미친다
30%만 8시간 수면 취해
오전 8시 등교시간 늦춰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른 등교시간이 청소년들의 충분한 수면을 방해하고 있다고 캐럴 교수는 지적했다. 그는 "2014년 3개 주 8개 공립학교에서 9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청소년 중 30%만이 최소 8시간을 잔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이는 대부분 등교시간이 오전 8시 이전이기 때문이었다"며 "등교시간을 1시간 늦춘다면 60%의 청소년이 적절한 수면시간을 채울 수 있으며 이는 청소년들의 건강은 물론 학업 성적 향상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4년 미 소아학회(APP)는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등교시간을 오전 8시30분 이후로 늦춰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
오명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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