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연쇄 폭탄 테러 때, 미국인 사망자 2명은 부부
벨기에 브뤼셀 연쇄 폭탄 테러로 미국인 부부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6일 NBC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무부는 "브뤼셀 테러로 인한 미국인 사망자 2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사망자는 저스틴(30.사진 오른쪽).스테파니(29.왼쪽) 슐츠 부부로 지난 2014년부터 브뤼셀에 거주했다. 이들 부부는 미국으로 출국하는 스테파니의 어머니를 데려다 주기 위해 공항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들 부부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앞서 뉴욕시 거주 네덜란드 국적의 알렉산더(29).사샤(26) 핀조스키 남매도 브뤼셸 공항에서 발생한 테러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벨기에 당국에 따르면 전체 사망자 수는 28일 현재 최소 35명으로 집계됐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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