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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마케팅…] 소셜미디어 벼룩시장 열린다

인스타그램 업체 8곳 손잡고
샌타애나서 '더 굿 마켓' 개최
제품 차별화…고정 고객 기대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서 인기가 높은 LA한인 벤더들이 첫 '소셜미디어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온라인 상에서 수백 명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을 만큼 인기가 높은 이들 벤더들은 오는 4월 2일 샌타애나 지역에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더 굿 마켓(The Good Market)'을 열기로 했다. 온라인 상의 고객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오프라인 만남을 통해 좋은 가격에 좋은 물건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더 굿 마켓에 참여하는 8개 업체 주인들은 모두가 주부이자 엄마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아동복 전문업체 '뽐므도르'의 유나리 공동대표는 "한국과 주류마켓에는 다양한 종류의 소셜미디어 플리마켓이 열리고 있다. 소규모 자금으로 창업을 한 사람들이 모여 브랜드도 알리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라고 소개했다.

최정인 공동대표도 "온라인으로 물건을 판매하다 보니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서 더불어 믿음을 주자는 뜻으로 오프라인 벤더 모임을 '더 굿 마켓'으로 이름짓게 됐다"고 밝혔다.



참여 업체는 뽐므도르를 비롯해 소이캔들이나 왁스 태블릿 같은 향초 판매업체 '르클레어 캔들', 베이비 앤 라이프 스타일숍인 '메이벨 스튜디오', 핸드메이드 세라믹 '인스세라믹스', 여성의류 및 패션 잡화 '모노보노', 수제 리넨 앞치마를 취급하는 '데스칸소 가든', 다육식물과 선인장 중심의 '듀이 플라워즈', 핸드메이드 어린이 액세서리업체 '에이데니' 등이다.

업체 제품은 대부분 핸드메이드다. 이날 참여하는 벤더들의 제품 가격은 10~50달러 선.

르클레어 캔들의 임소희 대표는 "100% 핸드메이드 소이캔들과 옷장, 방 화장실 등 공간에 매달아 주면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왁스 태블릿도 이날 행사에서 판매될 예정"이라며 "직접 만들기 때문에 제품의 퀄리티는 보장한다"고 전했다.

커머셜 사진 스튜디오 '스튜디오 익스체인지(대표 강소아)'는 소자본 소셜미디어 창업업체들을 위해 무료로 장소를 제공했다.

▶주소: 2805 Catherine Way, Santa Ana, CA 92705

▶문의: (310)341-9398


이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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