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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때 어거스타 집 빌리려면 6600달러

작년보다 임대료 200달러 올라

'모든 골프인들의 꿈' 마스터스 대회 기간동안 어거스타 주민들은 ‘돈방석’에 앉는다.

28일 어거스타 크로니클 보도에 따르면, 다음달 4~10일 어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대회 1주일동안 어거스타의 주택을 빌리려면 평균 6600달러가 필요하다.

메트로 어거스타 상공회의소의 수 파 소장은 “작년대비 올해 마스터스 주택임대 리스팅 건수는 3%가 늘었고, 평균 임대료 또한 3.4% 혹은 200달러가 오른 6600달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80여년 전 골프의 전설 바비 존스가 창립한 마스터스 대회 덕분에 어거스타는 골프인들에게 성지처럼 여겨진다. 노동부는 어거스타 지역의 실업률을 발표할 때 마스터스 대회 전후 기간을 제외한 ‘실질’ 실업률을 따로 발표할만큼 이 지역의 호텔, 관광업계는 대회 1주일간 1년치를 번다는 속설이 통한다.

주택소유주들도 대회 기간동안 방문객들에게 집을 임대하고 적지않은 부수입을 올리고 있다. 최근 어거스타로 이사온 주민 로렌 댈러스는 “예전에도 소유주택을 임대해본 적이 있지만, 짦은 기간동안 이렇게 많은 돈을 벌어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어거스타 주민들의 집 임대는 197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어거스타 내셔널 골프장과 메트로 어거스타 상의는 합작으로 ‘마스터스 하우징 뷰로’를 설립해 집을 빌려주려는 지역민들과 방문객들을 연결해주고 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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