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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직후 해야 할 5가지] "이사나 현금증여는 잠시 미루세요"

은퇴 후 무슨 특별한 계획이란 게 존재할까 싶다. 그러나 100세 시대를 맞아 은퇴 후 살아가야 할 날은 20~30년은 족히 넘는다.

이처럼 적잖은 시간들을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초보 은퇴자들을 위해 그랜드패런츠닷컴이 게재한 은퇴 하자마자 해야 할 5가지 것들을 소개한다.

▶자신에게 상주기=수십 년간 가족을 위해 일해 온 이들의 은퇴는 당연히 축하받아야 한다. 재정전문가들은 은퇴 당일엔 평소에는 비싸서 엄두조차 못낸 고급 와인 한 병을 사서 사랑하는 이들과 축배를 들 것을 권한다. 그리고 다음 날엔 여행을 떠날 것을 제안한다. 전문가들은 "여행이야 말로 직장생활에서 은퇴로 넘어가는 시기를 부드럽게 연결시켜 주는 다리 역할을 한다"며 "특히 은퇴 후 다시 일할 계획을 가진 이들에게는 숨을 고르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재정상태 재점검하기=물론 이미 많은 이들이 은퇴 전 자신의 수입과 지출현황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은퇴 후 소셜시큐리티 연금을 포함한 재정상태를 재점검 할 필요가 있다. 재정전문가들은 "무엇보다 현금유동성을 잘 파악해 두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이외에도 최근 몇 년간 자신의 재정상태에 변동사항이 없는지도 꼼꼼히 살펴봐야한다"고 조언한다.



▶생활비 점검하기=만약 은퇴 후 일을 하지 않는다면 생활비 지출 패턴과 총액에도 큰 변화가 생기게 마련.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합리적인 수준의 월 생활비를 책정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때 매년 은퇴 세이빙 계좌의 인출액이 계좌 총액의 4%를 넘지 않는 게 좋다"고 귀띔한다.

▶의미 있는 활동하기=앞으로 수십 년간 어떻게 의미 있게 살 것인지, 아침에 일어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지금부터 찬찬히 고민하고 계획을 세워보자. 아마도 이는 봉사활동이 될 수 있고 정원 가꾸기, 혹은 시간제 일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처럼 은퇴 후에도 사회적 네트워크를 잘 유지해야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잊지말자.

▶큰 결정은 잠시 미루기=이제 막 은퇴를 했다면 처음엔 어느 정도의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따라서 은퇴 초기엔 집을 늘려 이사하거나 타주나 다른 나라로 이사하는 등 큰 결정은 잠시 미뤄두는 것이 좋다"며 "이외에도 적잖은 현금을 자녀나 손자에게 증여하는 것 또한 은퇴 후 어느 정도 재정상태가 안정된 후 해도 늦지 않다"고 조언한다.


이주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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