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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전도사'로 돌아온 헤비메탈 1세대

뮤직에로스 리더 심상욱씨
T9으로 변신 LA공연 타진

한국 헤비메탈 1세대로 유명한 록그룹 '뮤직에로스'의 리더 심상욱씨가 T9이란 이름으로 돌아왔다. T9은 화려한 비상을 뜻하는 'Take Off'와 최고를 뜻하는 숫자 '9'를 합쳐 만든 예명이다.

지난해부터 '나성에 가면' '하얀 고래' '영일만 친구' 등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리메이크하며 다시 한번 음악 활동에 시동을 건 T9 심상욱씨가 최근 LA를 방문했다. 오랜 꿈이었던 '드락컬'의 미국 공연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드라마와 록 콘서트, 뮤지컬을 한데 섞은 새로운 장르를 준비 중입니다. 스토리가 있는 뮤직비디오를 라이브 무대에서 보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미주 한인들에게 꼭 한 번 보여 드리고 싶은 공연이죠."

심씨는 이미 이달 초 한국에서 '드락컬' 1호 공연인 '아름다운 선물'을 성공리에 마쳤다. 전설 속으로 사라진 록스타를 찾아 그의 마지막 노래를 들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믿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가슴 따뜻하게 그린 작품이다. 심상욱씨가 T9의 이름을 걸고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에 등장하는 18곡의 연주와 노래까지 소화했다.

"젊은이들부터 중장년층까지 모두가 좋은 반응을 보여주셨어요. 아직은 투자자를 찾고 있는 단계지만, 잘만 하면 성공 가능성은 충분하겠다는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드락컬'에 눈을 돌리느라 뮤지션 T9으로서의 본업을 소홀히 하는 것은 아니다. 조만간 정규 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다. 그간 디지털 싱글 형식으로 발매했던 리메이크 곡을 포함, 8~9곡의 노래가 담긴 앨범을 구상 중이다.

"1984년부터 록음악을 해 왔지만, T9이란 이름을 걸고 솔로로 활동하니 이보다 행복하고 신날 수가 없네요. 앞으로도 '록의 전도사'로서 열심히 일해야죠."

심상욱씨는 "어린 시절부터 늘 동경해왔던 곳이자 록 음악의 본고장인 LA 무대에 서 보는 게 오랜 꿈"이라며 "꼭 다시 돌아와 좋은 공연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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