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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 되는 길을 안내 합니다”

달라스 한인문학회 … ‘윤석산 시인과 함께하는 신춘문학 강연’
4월 3일(일) 오후 4시 캐롤턴 H마트 열린문화센터, 누구나 참석가능

“시 작품을 위한 시인의 눈은 어떤 시선을 가져야 할까?”

이에 대한 해답을 주는 문학 강연이 달라스 한인들을 위해 마련된다.

달라스 한인문학회(회장 김미희)가 오는 4월 3일(일) 오후 4시 캐롤턴 H마트 열린문화센터에 서 신춘문학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학 강연에는 달라스 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학회는 달라스 한인사회 문학의 저변확대를 위해 쉽게 시 작품을 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차원에서 이번 강연회를 준비했다고 했다.

강사는 한국에서 내로라하는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윤석산 시인이 초대된다.

윤석산 시인은 2차례 신춘문예에 당선된 시인으로 유명하다.

그는 고교 3년 시절인 196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편지’로 당선 등단한 이후 7년 만에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 ‘바다속의 램프’로 당선한 시인이다.

시집 ‘견딤에 대하여’를 비롯 ‘나는 지금 운전 중’, ‘밥 나이 잠 나이’, ‘용담 가는 길’, ‘처용의 노래’, ‘적’ 등 수많은 작품집을 내면서 현재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 시 문학상 본상(2001년)과 편운 문학상 본상(2009년), 펜 문학상 본상(2013년)을 수상한 중견 시인이다.

서울 출생으로 경동고와 한양대를 졸업했다. 한양대 국문과 교수와 한양대 학보사 주간 교수, 한양대 도서관장, 한양대 국제문화대 학장 등을 역임했다.

미국 남가주 대학 객원교수(1991년)와 하와이 주립대학(1999년), 캘리포니아 주립대학(2007년) 한국학 연구소 방문교수를 역임, 미국의 시 작품 세계에도 해박한 작가로 정평이 나 있다.

김미희 문학회장은 “한국의 유명한 윤석산 교수님을 초청하는 강연회인 만큼 기존의 달라스 문학회 회원들에게는 보다 강도 높은 작품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별히 시 작품에 관심이 있는 달라스 한인들이 많이 참석해 시인이 되는 소양을 전수 받는 귀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달라스 문학회 회원 가운데 김미희 씨를 비롯 박인애 김정숙 안민성 손용상 최기창씨 등이 시인으로 등단,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달라스 한인문학회는 지난 20여 년간 15명 정도의 강사들을 초청해 소설과 시 등 문학 강연회를 가져오고 있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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