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가구 업계 '봄 맞이 세일'…신제품 출시 전 재고정리

최대 70%까지 가격 할인

봄을 맞아 한인 가구 업계가 세일 경쟁에 돌입했다.

가구 업계는 4~5월에 새로 선보일 새로운 디자인의 제품 물량 확보 차원에서 창고와 전시공간을 비우기 위해 2~3월 대대적인 세일을 실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올 봄에는 업소들마다 지난해 경기 부진으로 미처 팔리지 않은 재고품 많아 가격 할인폭도 크다.

일부 업소는 세일 기간과 영업 시간도 연장했다. 전체적으로 가죽소파와 베드룸 세트 등이 가장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여기에 높은 할인폭과 할부 프로그램들이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보르네오 미주총판은 LA와 OC 등 4곳의 매장에서 사무용 및 베드룸 가구와 식탁 등을 주력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신현민 대표는 "원가를 제시하지 않고는 경쟁이 어려운 시기여서 사무용 가구와 베드 세트 등 할인폭이 최대 70%에 이른다"며 "제품의 품질과 내구성을 생각하는 고객들이 주로 찾고 있어 세일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리아가구 문원석 대표는 "이태리산 '알프' 베드 세트와 '킨웨이' 신제품이 입하돼 2000~4000달러대 제품이 잘나가고 있다"며 "매장이 3곳이다 보니 재고정리보다는 신제품 할인 공략이 더 주효한 전략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하이디가구 샘 한 사장은 "가죽소파가 꾸준히 판매되고 있으며 세금 환급이 본격화되면서 판매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평균 20~30%에 최대 50% 할인폭을 누릴 수 있는 시기가 바로 지금"이라고 전했다.

전반적으로 구형과 신형제품을 비교할 수 있는 적절한 기회를 갖는 것은 물론, 높아진 최대 할인폭과 12개월 무이자 할부 구입 기회가 더해지면서 고객들의 문의도 늘고 있다. 에이스가구 등 일부 매장에서는 따로 봄세일을 하지 않고 연중 동일 가격으로 마케팅하고 있어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에이스 측은 "일정 기간만 세일하기 보다는 연간 할인폭을 평준화해 접근하는 방법도 효과가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연말 이후로 사실상 뜸해진 가구 쇼핑이 3월 세금 환급과 함께 일부 현금이 시중에 풀리면서 소비심리 자극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데다 각종 할부와 인센티브 플랜이 더해져 강력한 '바이어 마켓'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