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77센트 고지 넘어 ‘훨훨’
연방예산안에 큰 영향
루니는 17일 국제외환시장에서 한때 77.23센트까지 치솟다가 지난 5개월만에 최고치인 77센트선에 거래를 마감했다.
루니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금리동결을 발표한 16일 76,21센트에 도달하며 전날보다 1.37센트나 뛰어 오른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오는 29일 의회에 상정되는 연방자유당정부의 첫 예산안이 루니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유가는 이날 산유국들의 생산량 감축에 합의 가능성이 높아지며 5%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의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미화 2달러12센트가 오른 배렁당 38달러46센트로 거래를 마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소속 12개국과 비회원 3개국 등 15개 산유국은 다음달 17일 산유량 동결 문제를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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