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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같은 가야금 선율에 '흠뻑'

'조은정의 가야금 이야기'
18일 LA한국문화원서 열려
단소·플룻과의 화음도 눈길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의 공연작품 공모전 '2016 아리 프로젝트'가 '조은정의 가야금 이야기'로 그 막을 연다. 내일(18일) 오후 7시30분 LA한국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가야금의 진정한 매력을 만나 볼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단소, 장구, 플룻과 어우러지는 합주는 물론 독주 악기로서도 각광받고 있는 가야금의 다양한 울림과 표현의 폭을 제대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다.

프로그램은 궁중 전통음악인 현악영산회상 중 '상령산'으로 시작, 황병기 명인 곡 중 12현 산조가야금에 최초로 양손 주법을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침향무'와 봄에 내린 눈을 가야금 가락으로 표현해 낸 '춘설' 두 곡이 연달아 연주된다. 국악기와 양악기의 화음이 돋보이는 박범훈 작곡의 '사랑의 춤'에 이어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 중 장단별 하이라이트 부분을 모아 재편곡한 20여분 길이의 연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조은정 연주자는 충남국악관현악단 부수석을 역임하며 전국신인국악연주회 독주,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협연 등 풍부한 연주 경력을 자랑한다. LA카운티미술관, 폭스 퍼포밍 아트센터 등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 주요국가 유수의 콘서트홀에서도 연주 경험을 쌓은 바 있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단국대학교와 UCLA 한국음악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데도 힘써왔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중요무형문화제 제 1호 종묘제례약 이수자이자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상임지휘자 출신의 이우택 연주자가 장구 및 단소 연주를, 뉴 밸리 심포니와 칼레이도스코프 체임버 오케스트라에서 활약 중인 레이첼 멜리스가 플룻을 맡아 조은정 연주자의 무대를 더욱 빛내준다.

LA한국문화원 김낙중 원장은 "올해로 세번째 시즌을 맞이한 문화원의 대표 공연 프로그램 '2016 아리 프로젝트'를 통해 한인 사회의 공연 콘텐트 및 인재 발굴에 지속적인 발판을 마련하고 한국 공연의 현지화를 통한 문화 활성화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16 아리 프로젝트' 첫 공연인 '조은정의 가야금 이야기'는 모든 관객이 무료로 감상할 수 있지만, 관람에 앞서 온라인이나 전화를 통해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및 예약 : www.kccla.org, (323)936-3015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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