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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면성실은 주류에서도 통해요"…웰스파고 김태영 매니저

LA지역 상업대출 담당

"한인 특유의 근면성실이 통했죠."

유학생 출신의 40대 한인 뱅커가 대형 주류은행 지역 매니저로 승진해 화제다.

주인공은 웰스파고의 김태영(40.사진) 매니저로 그는 현재 '퍼시픽 미드웨스트 비즈니스 뱅킹 LA 이스트 리전' 부서에서 상업대출 매니저로 활약하고 있다.

이 부서에서 유학생 출신 한인이 매니저에 오른 것은 김 매니저가 처음이다.



그는 현재 한인타운을 포함한 LA 메트로폴리탄 지역 내 매출 500만 달러에서 3000만 달러 사이 기업들의 상업대출을 책임지고 있다. 상업용부동산 대출인 CRE론이 대표적이다.

김 매니저는 "한국인의 상징인 '근면성실'은 주류은행에서도 인정한다"며 "한인으로서 이 자리에 올라서게 돼 영광이고,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설명했다.

나라은행과 한미은행, 이스트웨스트뱅크 등을 거치며 차근차근 뱅커 경력을 쌓아온 김 매니저는 한인은행의 발전상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그는 "주류은행 출신의 뱅커들이 이제 한인은행 중역으로 자리잡으면서 한인은행 수준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발전하는 모습에 뿌듯할 뿐"이라고 말했다.

김 매니저는 또한 웰스파고에 대한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웰스파고는 대형은행답게 규모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소형은행들의 강점인 빠른 일처리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한인 직원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어 고객들이 의사소통을 걱정할 필요도 사실상 없다"고 강조했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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