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또 장례식 불참 논란…낸시 여사 장례식에 안 가
"참석 안 한 관례 더 많아"
SXSW는 매년 3월 열리는 음악.영상.멀티미디어 페스티벌로, 오바마 대통령은 낸시 여사 장례식이 열리는 11일 개막식에서 기조 연설을 할 계획이다. 낸시 여사의 장례식에는 퍼스트레이디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대신 참석한다.
이를 두고 뉴욕데일리뉴스는 "오바마 대통령이 SXSW에 참석하기 위해 낸시 레이건의 장례식을 빼먹는다"고 표현하는 등 보수 논객들이 비난에 나섰으나 일부에서는 전.현직 대통령은 대체적으로 영부인 장례식에는 참석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며 제럴드 포드 대통령의 부인 베티 여사가 2011년 사망했을 때도 낸시 여사와 로절린 카터, 힐러리 클린턴, 미셸 오바마 등 영부인들만 참석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보수 성향 앤터닌 스캘리아 대법관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일부에서 비난이 일자 일정을 바꿔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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