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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갤러리 ‘북한 미술’]칠보산피아노바위

칠보산피아노바위 56x86cm(25호) 2001년 선우영(1946-2009)
-칠보산은 북한의 5대 명산(백두산, 금강산, 칠보산, 묘향산, 정방산) 가운데 하나다. 지형이 거칠고 자연이 잘 보존돼 있다. 바위 모양이 피아노처럼 생겨서 칠보산피아노바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선우영(1946-2009)은 몰골법을 무장한 진채진경산수의 거장이다. 선우영의 그림은 강렬한 채색으로 붓의 기운과 발색은 거칠고 힘이 있다. 미국의 전설적인 추상화가 잭슨 폴락 (Jackson Pollock)처럼 선우영의 거침없는 붓놀림은 경이롭다. 고단한 분단시대를 살았던 선우영은 처참한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 붓을 들고 절규했던 박수근(1914-1965)이나 이중섭(1916-1956)같은 분이다. 선우영은 2005년 <제8회 베이징 국제미술제> 에서 <백두산 천지> 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화가로 이름을 알렸다. 그의 작품들은 국보로 지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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